합동참모본부는 14일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올해 전반기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국가정보원,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통합방위본부 본부장이기도 한 김명수 합참의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상황전파 및 공유와 기관별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민방공 자동화 경보전파체계 구축,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민방위 대피시설 확충 등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 후속조치 과제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 및 평가했다. 또 실효적인 국민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한 후속조치 과제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화랑훈련 등 실질적인 민·관·군·경·소방 통합훈련을 실시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국민 안전보장과 비상시 국가 총력전 차원의 대응 역량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어떤 도발 행위에도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민안전대책을 통합방위 차원에서 각 기관들이 능동적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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