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 피해, 총 500건 넘어…전일 대비 40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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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4-06-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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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발생했던 지진으로 인한 피해 건수가 500건을 넘었다.

    창고 벽체 균열, 담장 기울어짐, 주차장 바닥 들뜸 등이 주를 이뤘으며 특히 국가유산 피해가 6건에서 7건으로 늘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진 피해를 계속 접수하면서 여진 발생 시의 도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며 "피해액이 산정되면 복구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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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북 부안군 지진 관련 대비 태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북 부안군 지진 관련 대비 태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발생했던 지진으로 인한 피해 건수가 500건을 넘었다.
 
1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전역에서 접수된 지진 피해는 모두 506건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466건보다 40건 늘었다. 앞서 지난 12일 부안군에서는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부안 406건, 정읍·김제 각 31건, 군산 11건, 고창 10건, 전주 8건, 순창·완주·익산 각 3건이다.
 
창고 벽체 균열, 담장 기울어짐, 주차장 바닥 들뜸 등이 주를 이뤘으며 특히 국가유산 피해가 6건에서 7건으로 늘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지진 피해를 계속 접수하면서 여진 발생 시의 도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며 "피해액이 산정되면 복구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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