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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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4-06-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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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57만6000장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일곱 번째 묶음으로 발행된 기념우표로, 귀신고래·낫돌고래·참돌고래·흑범고래 등 4종이 담겨있다.

    귀신고래는 몸길이가 11~16m에 몸무게는 최대 약 35톤(t)에 달하는 수염고래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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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생물 4종 담아…57만6000장 21일부터 판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57만6000장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은 4종의 해양보호생품 기념우표 묶음 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57만6000장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은 4종의 해양보호생품 기념우표 묶음 [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57만6000장을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일곱 번째 묶음으로 발행된 기념우표로, 귀신고래·낫돌고래·참돌고래·흑범고래 등 4종이 담겨있다. 

귀신고래는 몸길이가 11~16m에 몸무게는 최대 약 35톤(t)에 달하는 수염고래류이다. 신석기시대 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져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바다에서 많이 서식해 왔다. 하지만 197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낫돌고래는 검은 회색 등과 흰색 배, 짧고 두터운 주둥이에 '낫'처럼 생긴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어업 활동 중 다른 물고기와 함께 잡히는 경우가 많아 지난해 해양보호생물로 신규 지정됐다.

참돌고래는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 몸체에 노란 모래시계 문양과 긴 부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며, 날렵한 체형으로 최대 시속 60킬로미터(㎞)까지 속도를 낼 정도로 수영 실력이 뛰어나다. 낫돌고래와 함께 지난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흑범고래는 몸이 검은 회색이며 체형은 가늘고 머리가 둥글며 주둥이가 없다. 몸길이는 5~6m, 최대 몸무게는 2t에 달한다. 동해와 남해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우본은 2018년부터 매년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념우표를 발행해 오고 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이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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