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8기 투자유치 '20조 돌파' 초읽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4-06-17 15:1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20조 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7일 도에 따르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13∼14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뉴콜드·SHS사와 2억 2500만 달러(304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의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및 금액은 163개사 19조 3688억 원으로 늘게됐다.

  • 글자크기 설정
  • - 뉴콜드·SHS 유치 따라 163개 기업·19조 3690억 원으로 증가

  • - 연내 1조 이상 추가 유치 기대…"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김태흠 충남지사왼쪽 SHS 협약식사진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왼쪽) SHS 협약식[사진=충남도]

민선8기 힘쎈충남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20조 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7일 도에 따르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13∼14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뉴콜드·SHS사와 2억 2500만 달러(304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의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및 금액은 163개사 19조 3688억 원으로 늘게됐다.
 
이는 민선7기 4년 동안 유치한 14조 5385억 원의 1.3배가 넘는 규모다.
 
연도별로는 민선8기 출범 첫 해인 2022년 6개월 동안 49개사 3조 145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80개사 14조 9272억 원으로 대기록을 작성하고, 올해 들어서는 이번 네덜란드를 포함해 34개사 1조 2959억 원을 유치하며 순항 중이다.
 
투자유치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4만 2700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유치 내용을 보면, 도는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국내 굴지의 식품 종합 기업인 대상과 대규모의 협약을 맺으며 투자유치 포문을 열었다.
 
다음 달인 2022년 8월에는 중국 남일중공업과 일본 동신포리마 등 3개 기업으로부터 47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외자유치 시동을 켰다.
 
또 같은 해 10월과 11월에는 한화솔루션과 현대엔지니어링, LG화학 등 3개 대기업의 투자를 잇따라 유치했다.
 
3개 기업은 아산과 당진에 9117억 원을 투자해 OLED 패널 제조 핵심 소재,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수소 생산, 차세대 단열재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4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정보기술-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한다.
 
같은 해 8월에는 SK온으로부터 1조 5000억 원을, 10월에는 롯데웰푸드로부터 2220억 원을 유치했다.
 
이 해 11월에는 김태흠 지사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과 손을 맞잡았다.
 
셀트리온은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30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올해 들어서는 대한전선으로부터 1400억 원,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송우이엠으로부터 2000억 원 등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올해 안에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 연내 20조 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유치한 기업들이 본격 가동하면 직접적인 부가가치 유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연관 산업 성장 등 지역경제에 다양하고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에 따라 민선8기 충남도는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전략적 유치 활동을 전개, 목표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