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코픽스 6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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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06-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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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4.0%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 4월(3.54%)까지 5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은행권 주담대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상품 신규가입자 또는 금리 재산정 주기가 도래한 차주는 기존보다 0.02%포인트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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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3.56%…전월 대비 0.02%p↑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지표 중 하나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에 연동된 주담대 금리가 소폭 오를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56%라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월에 기록한 3.54%보다 0.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0%로 같은 기간 0.03%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잔액 기준 코픽스는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낮은 3.74%를 기록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앞서 지난해 11월 4.0%로 고점을 찍은 뒤 지난 4월(3.54%)까지 5개월 연속 하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은행권 주담대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상품 신규가입자 또는 금리 재산정 주기가 도래한 차주는 기존보다 0.02%포인트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KB국민은행은 3.72~5.12%에서 3.74~5.14%로, 우리은행은 4.74~5.94%에서 4.76~5.96%로 상승한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변동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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