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파업에 '무통주사' 못 맞았다던 황보라, 해명 글 보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24-06-19 09:1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배우 황보라가 출산 당시 의료파업으로 무통 주사를 맞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황보라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 공개된 영상에서 난임 치료 끝에 어렵게 아들을 출산하게 된 후기를 전하면서 페인버스터를 맞지 못한 이유가 '의료 파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황보라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황보라가 제왕절개로 분만한 지난 5월 의사파업은 없었기 때문에 의사파업 때문에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보도다"라며 "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사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엄중한 시국에 다수 언론이 사실관계가 틀린 내용을 보도해 의사를 악마화하고 잘못된 여론을 선동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황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황보라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황보라가 출산 당시 의료파업으로 무통 주사를 맞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8일 황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월 말 제왕절개 후 무통 주사 PCA를 처방 받았다. PCA는 '자가 통증 조절 장치'가 포함돼 있으며, 병원 측으로부터 자세한 사용법 안내를 받았으나 수술 후 경황이 없어 인지의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왕절개 후 처방해 주신 무통 주사 PCA 외에 페인버스터를 문의드렸으나, 올해 초부터 인력난으로 인해 페인버스터 처방을 하고 있지 않다는 병원 측의 답변을 받았다. 영상 속에서 이 과정에 대해 설명하던 중 '의료파업 때문'이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고, 신중하지 못했던 표현으로 인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애써주셨던 담당 교수님과 병원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며 "향후 유튜브 제작 과정에서 더 신중을 기하고 발언에 더 책임감을 갖고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황보라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 공개된 영상에서 난임 치료 끝에 어렵게 아들을 출산하게 된 후기를 전하면서 페인버스터를 맞지 못한 이유가 '의료 파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황보라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황보라가 제왕절개로 분만한 지난 5월 의사파업은 없었기 때문에 의사파업 때문에 무통주사를 맞지 못했다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보도다"라며 "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사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엄중한 시국에 다수 언론이 사실관계가 틀린 내용을 보도해 의사를 악마화하고 잘못된 여론을 선동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