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4방향 소방배관 흔들림 방지 버팀대' 녹색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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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6-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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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은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 개발한 '배관지지용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제조·시공 기술'이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4방향 흔들림방지 버팀대 기술은 현재 △부산 백양산 롯데캐슬 센트럴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서울 둔촌 올림픽파크 포레온 △르엘 신반포 파크에비뉴 등의 건설현장에 적용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소방배관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자재 사용량과 폐기물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내진성능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공법"이라며 "앞으로도 녹색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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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진성능·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강화

기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왼쪽 및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한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오른쪽 사진롯데건설
기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왼쪽) 및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한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 개발한 ‘배관지지용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제조·시공 기술’이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지진 발생 시 지진하중으로 인한 배관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지진 발생 시 버팀대가 버텨주는 배관은 움직임이 작지만, 버팀대로부터 떨어진 배관의 경우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많이 움직여 손상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기술은 내진성능이 한층 더 향상됐다. 2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 2개를 하나의 배관연결장치(클램프)에 설치해, 배관을 동시 지지함으로써 손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탄소배출량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친환경 공법이라는 장점도 있다. 5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에 사용되는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를 25개소만 설치하면 돼 기존 기술보다 설치 지점이 약 36% 감소한다. 50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공사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1만7567㎏에서 9032㎏으로 약 51% 수준으로 감소하고, 원자재 사용량도 6958kg에서 3479kg으로 약 50%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4방향 흔들림방지 버팀대 기술은 현재 △부산 백양산 롯데캐슬 센트럴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서울 둔촌 올림픽파크 포레온 △르엘 신반포 파크에비뉴 등의 건설현장에 적용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소방배관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자재 사용량과 폐기물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내진성능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공법”이라며 “앞으로도 녹색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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