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회발전특구 전국 최대 면적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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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06-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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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는 20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기회발전특구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기업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앵커 기업은 투자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경북형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기업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획기적으로 이끌어 지역에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대한민국 지방 시대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산업을 대체하는 신산업, 첨단 산업으로 가는 경북을 만드는 데 기회 발전 특구를 특별히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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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구미・안동・상주 4개 지역 152만평 특구 지정

  • 14조원대 투자 규모,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지방정주 특구

제9차 지방시대 성장거점 기회발전특구 출범 회의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9차 지방 시대 성장거점 기회발전특구 출범 회의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20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윤석열 대통령,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기회발전특구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경북도는 4개 지역 152만 평(504만1737㎡)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특구를 신청한 시・도 중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로서 위상을 갖게 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지방 정부가 직접 설계하는 규제특례제도 및 정주 여건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경북 기회발전특구는 총 4개 지역으로 포항 77만 평, 구미 57만 평, 상주 11만 평, 안동 7만 평으로 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 등을 주력 산업으로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전진 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 에코프로, SK실트론, SK바이오사이언스, 포스코퓨처엠, LG이노텍 등 총 33개 기업이 참여하며 14조원의 투자와 7000여 개의 직접 고용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북형 기회발전특구 모델은 지방정주형 특구와 투자촉진형 특구로 추진된다. 지방정주형 특구는 기업과 인재가 모여 지역 정주로 연결되는 특구이며, 투자촉진형 특구는 앵커 기업의 투자가 연관 기업 투자로 연결되고, 특구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이에 경북도는 선제적인 인재양성체계 구축과 정주 및 교육 환경 조성에 과감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도는 이날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안)을 의결한 후, 경상북도와 이차전지 분야 앵커 기업인 에코프로와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기업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앵커 기업은 투자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경북형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기업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획기적으로 이끌어 지역에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대한민국 지방 시대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산업을 대체하는 신산업, 첨단 산업으로 가는 경북을 만드는 데 기회 발전 특구를 특별히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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