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읍성 원도심에 청년 창업가 '둥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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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4-06-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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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군의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이 1년간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8월부터 홍주읍성 인근 원도심 '홍고통'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홍성 유기농 콩으로 '낫토'를 만드는 청년, 홍성 한돈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맛의 '수제 소세지'를 개발·판매하는 청년, 로컬브랜드 및 농가 브랜딩·마케팅을 주도하는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팀이 홍성의 자원과 트렌드를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청년창업팀이 홍성읍 원도심으로 진출하게 된 이유는 지역에 살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독창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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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원도심에 청년 에너지 불어넣을 '로컬 스타트업 빌리지' 탄생

홍주읍성 원도심에 청년 창업가 ‘둥지’ 사진홍성군
홍주읍성 원도심에 청년 창업가 ‘둥지’ (로컬 스타트업 빌리지)[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의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이 1년간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8월부터 홍주읍성 인근 원도심 ‘홍고통’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되어 혁신적인 로컬 창업가와 브랜드가 모인 ‘로컬 스타트업 빌리지’를 표방하고 있다.
 
홍성군 청년마을을 통해 지난해 130여 명의 외지 청년이 홍성에 2박 이상 체류하였고, 그 중 12개 팀이 홍성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 실험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재까지 5명의 청년이 홍성에 정착했으며, 7개 팀이 홍성 로컬창업에 성공했다.
 
홍성 유기농 콩으로 ‘낫토’를 만드는 청년, 홍성 한돈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맛의 ‘수제 소세지’를 개발·판매하는 청년, 로컬브랜드 및 농가 브랜딩·마케팅을 주도하는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팀이 홍성의 자원과 트렌드를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청년창업팀이 홍성읍 원도심으로 진출하게 된 이유는 지역에 살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독창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에 군에서는 청년들의 니즈를 홍주읍성 인근의 대표적 원도심 ‘홍고통’과 연결했다.
 
저녁에도 불을 환히 피울 한돈 소세지 펍, 예술가들이 하나둘 모여들 독립서점과 살롱, 홍성의 향과 정취가 담긴 상품의 쇼룸, 팝업스토어 공유라운지 등 7개의 창업팀이 홍고통에 둥지를 틀고, 매월 주민들을 위해 활발한 브랜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들의 도전으로 원도심이 활기를 되찾고, 나아가 젊고 새로운 홍성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 창업공간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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