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코인 거래소 협의체 닥사 "올해 말까지 이석우 의장 임기 연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근 기자
입력 2024-06-25 14:0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이석우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 의장 임기가 올해 말까지 연장됐다.

    앞서 5대 거래소 회원사들이 순서대로 의장직을 맡기로 해 차기 닥사 의장은 이재원 빗썸 대표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닥사 관계자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이 임박했고 하반기 과제가 남아 있어 닥사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이 의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임박에 안정성 유지 차원"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7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20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석우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닥사) 의장 임기가 올해 말까지 연장됐다. 닥사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의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닥사는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구성된 협의체다. 앞서 5대 거래소 회원사들이 순서대로 의장직을 맡기로 해 차기 닥사 의장은 이재원 빗썸 대표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닥사 관계자는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이 임박했고 하반기 과제가 남아 있어 닥사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위해 이 의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966년 태어난 이 의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출신으로 1992년 중앙일보 기자로 사회인으로서 첫발을 뗐다. 이후 미국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세법 전문 변호사가 됐으며 1999년 한국 IBM 고문 변호사로 일했다.

이어 △NHN 법무‧경영정책 담당 이사(2004년) △카카오 공동대표(2011년) △중앙일보 조인스 공동대표(2015년) 등을 역임했고 2017년부터는 두나무를 이끌었다. 두나무 대표이사를 맡은 지 8년 차인 이 의장은 업비트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거래소로 키웠다. 2022년 7월부터는 닥사 의장을 맡으며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와 회원사 간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이 의장은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며 “닥사 출범 때부터 의장을 맡으면서 협의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