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인증 및 자율주행 강사 대상 전문화 교육 실시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국내 최초 자율주행버스 안전관리 매뉴얼 제작·배포

[사진=융기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판교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세미나실에서 ‘자율주행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인증 심화과정 및 자율주행 시험운전자 교육을 담당하는 공단 소속 강사를 대상으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이뤄졌다.

융기원은 △자율주행을 위한 AI 기술 동향(송규원 박사) △자율주행 관제센터 및 데이터의 이해(강용신 박사) △판타G버스 운행 실례 점검(임경일 센터장) △자율주행 대중교통 운영 사례 및 시사점(김형주 박사) 등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과 학문을 바탕으로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판타G버스’ 탑승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융기원과 도로교통공단이 협력해 국내 최초로 제작한 자율주행버스 안전관리 지침서인 ‘판타G버스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

차석원 원장은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 교통의 핵심이며 이를 준비하기 위한 전문 교육은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도로교통법 내 신설된 자율주행 시험운전자교육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원하고 융기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2019년 개소해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및 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인 판타G버스의 시범운행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