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남혐?...'드릉드릉'에 악플 세례→팬들 "온기 받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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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6-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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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임영웅이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임영웅의 유튜브를 찾아가 "드릉드릉은 페미발언", "페미 단어 사용하지 마라" 등 악성 댓글을 연이어 달았다.

    이에 '영웅시대' 팬들은 악플러들에게 "'온기' 들으며 따뜻하게 마음을 정화해라", "불평 불만으로 쓰린 맘은 위대한 회복 임영웅하면 된다", "온기 듣고 힐링해라"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임영웅은 상처받지 않길"이라고 아티스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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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임영웅 SNS
임영웅 [사진=임영웅 SNS]

가수 임영웅이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그를 향해 악플 세례를 퍼부었으나, 팬들은 악플러들까지 품었다.

임영웅은 지난 16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참도록 하겠다"면서 "나도 몸이 근질근질하고 마음이 드릉드릉한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기대감을 보인 이유는 그가 tvN '삼시세끼' 출연을 확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지난 28일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하는 '삼시세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30일이 되서야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드릉드릉'이라는 단어가 문제가 되며 '그가 남성 혐오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단어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물론 임영웅은 해당 의미로 쓰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발언 내용을 살펴보면 기대감을 강조하는 뜻으로 사용됐다.

그럼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임영웅의 유튜브를 찾아가 "드릉드릉은 페미발언", "페미 단어 사용하지 마라" 등 악성 댓글을 연이어 달았다.

이에 '영웅시대' 팬들은 악플러들에게 "'온기' 들으며 따뜻하게 마음을 정화해라", "불평 불만으로 쓰린 맘은 위대한 회복 임영웅하면 된다", "온기 듣고 힐링해라"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임영웅은 상처받지 않길"이라고 아티스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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