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 베트남 중장비 기업 푸타이와 JV 설립… "베트남 환경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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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7-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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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원이 베트남 대표 대기업과 조인트 벤처(JV·합작법인)를 설립해 베트남 환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EPR제도(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를 도입해 플라스틱, 전기전자,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제조사가 책임 지고 재활용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환경분야 산업이 획기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도원이 가진 재활용 분야 전문성과 푸타이 그룹이 가진 베트남 내 영향력을 더해, 빠르게 성장할 베트남 환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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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폐기물·동남아 폐기물 재활용 시장 진출 예정

김성배 도원 대표오른쪽와 팜 딘 도안 푸타이그룹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합작회사JV 조인식에서 계약서에 서명한 후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도원
김성배 도원 대표(오른쪽)와 팜 딘 도안 푸타이그룹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합작회사(JV) 조인식에서 계약서에 서명한 후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도원]

도원이 베트남 대표 대기업과 조인트 벤처(JV·합작법인)를 설립해 베트남 환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 기업 도원은 베트남 푸타이 그룹과 베트남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고 현지 공동 사업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날 오후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의 방한을 맞아, 양국의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도원은 자원순환체계 구축과 ESG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이며, 푸타이 그룹은 베트남에서 물류유통, 중장비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 대표 대기업이다.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EPR제도(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를 도입해 플라스틱, 전기전자, 자동차, 오토바이 등을 제조사가 책임 지고 재활용하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환경분야 산업이 획기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도원이 가진 재활용 분야 전문성과 푸타이 그룹이 가진 베트남 내 영향력을 더해, 빠르게 성장할 베트남 환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향후 생활 폐기물 영역과 큰 성장이 전망되는 동남아 폐기물 재활용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도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노력해온 환경협력의 결실이자 환경 한류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K-환경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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