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4일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과 관련, "적은 비용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승센터 조성을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시청 제1회의실에서 GTX 성남역 개통 교통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보고회에는 신 시장을 비롯, 성남시, 성남시의회, 민간 전문가, 용역사 등 15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10월까지 1년간 진행하는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평가·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GTX-A 성남역 환승센터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방안을 도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게 주된 골자다.
이자리에서 신 시장은 성남역 주변 현황과 관련 계획, 장래 수요 예측, 단계별 개선 방안, 향후 일정 등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인한 환승 여건 개선 방안 보고를 청취한 뒤,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신 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내용과 자문 의견을 검토해 오는 2028년 GTX-A 성남역 완전 개통에 맞춰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실현가능하고 효율적인 성남역 환승센터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GTX-A 성남역 개통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서울역~운정역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2028년에는 삼성역까지 GTX-A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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