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장군, 하극상 혐의로 직무배제…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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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7-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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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장군이 상급자인 사령관에게 폭언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정보사 소속 A여단장(준장)은 B사령관(소장)에게 폭언해 모욕한 혐의(상관모욕)로 직무배제됐다.

    B소장은 A준장의 업무 활동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올해 5월께부터 A준장과 충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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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사 A여단장, 사령관에게 폭언 혐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경사진아주경제DB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경. [사진=아주경제DB]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장군이 상급자인 사령관에게 폭언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정보사 소속 A여단장(준장)은 B사령관(소장)에게 폭언해 모욕한 혐의(상관모욕)로 직무배제됐다. 현재 국방부조사본부가 수사 중이다.
 
B소장은 A준장의 업무 활동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올해 5월께부터 A준장과 충돌해왔다.
 
이 과정에서 A준장은 “비전문가가 지휘관을 하니까 간섭하는 것”이라는 등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준장은 B소장의 육군사관학교 선배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보사령부는 북한 및 해외 첩보활동을 하는 국군 합동부대다. 대북 신호감청을 하는 777사령부와 함께 국방정보본부 통제를 받으며 구체적 활동은 비밀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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