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 산림청 자연휴양림으로 신규 지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4-07-05 16:3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북 부안군은 산림청에서 이달 8일 공립 위도 자연휴양림에 대한 신규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3월 국유림관리소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연휴양림 지정 대상지 현지 조사를 진행해 지정구역 내 국유림(1필지), 사유림(3필지), 공유림(7필지) 등 총 11필지에 대한 구역 지정 등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4월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산림청 등에서 수 차례의 현장 조사와 서류검토를 거쳐 이번에 위도 자연휴양림으로 신규 지정하게 됐다.

  • 글자크기 설정
  • 29ha 대상…80억8000만원 투자해 2028년 준공

부안 위도 자연휴양림 위치도사진부안군
부안 위도 자연휴양림 위치도[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산림청에서 이달 8일 공립 위도 자연휴양림에 대한 신규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위도 자연휴양림은 부안군 위도면 대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이며, 이번에 지정되는 면적은 29ha(28만9846㎡)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도 자연휴양림 조성은 지난 2022년 10월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고시(타당성 평가) 용역을 시작으로 대상지 검토 및 선정 과정을 거쳐 지난해 용역을 완료했다.

이후 지난 3월 국유림관리소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연휴양림 지정 대상지 현지 조사를 진행해 지정구역 내 국유림(1필지), 사유림(3필지), 공유림(7필지) 등 총 11필지에 대한 구역 지정 등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하고, 4월 위도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했다.
 
이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환경부, 산림청 등에서 수 차례의 현장 조사와 서류검토를 거쳐 이번에 위도 자연휴양림으로 신규 지정하게 됐다. 

위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80억8000만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2026년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득한 후 2027년 공사를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위도 자연휴양림에 조성되는 시설로는 △숙박시설(숲속의 집·트리하우스) △편익시설(방문자안내소·오토캠핑장·야영장·주차장) △위생시설(취사장·음수대·화장실) △체험·교육시설(산책로·탐방로·자연관찰원) △체육시설(운동기구·어린이놀이터·잔디광장) 등으로 구분하고, 기존 등산로를 활용한 자연 그대로의 공간으로 심신을 치유하는 보존지구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위도 자연휴양림은 도서지역에 위치하는 특색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숙박과 휴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섬 지역 산림 휴양단지를 구축하고, 이미 조성된 위도 치유의 숲의 숙박시설이 없는 단점을 보완하고 위도의 자연경관과 연계해 치유와 휴양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궁극적 목표로 한다.

위도 자연휴양림은 위도항 8.2㎞(차량 12분 소요), 치유의 숲 5.3㎞(차량 7분 소요), 기존 등산로(2.5㎞)와 도보로 연결되는 연계성을 바탕으로 위도의 기존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