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로컬푸드 '믿을 수 있어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4-07-04 12:3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북 부안군이 이달부터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을 공인하는 부안 로컬푸드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인증제는 산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일정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고 인증마크를 출하 상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군은 올 상반기 로컬푸드 인증과 관련한 규칙을 제정하고 인증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실 준공 등 제도 이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친 후 지난 6월 시범 운영을 거쳤다.

  • 글자크기 설정
  • 부안군, 로컬푸드 인증제 본격 시행…일정한 안전성 기준 적용 인증마크 표시

부안군이 이달부터 로컬푸드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사진부안군
부안군이 이달부터 로컬푸드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이달부터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을 공인하는 부안 로컬푸드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인증제는 산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에 일정한 안전성 기준을 적용하고 인증마크를 출하 상품에 표시하는 제도다.

군은 올 상반기 로컬푸드 인증과 관련한 규칙을 제정하고 인증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실 준공 등 제도 이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친 후 지난 6월 시범 운영을 거쳤다.

시범 운영을 통해 20개 농가가 참여를 신청했으며, 안전분석실을 통해 검증한 결과 56개 품목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신청 전 인증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농산물은 463개 항목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축산물은 무항생제, 유기축산, 해썹(HACCP) 인증이 필수며, 가공식품은 부안 로컬푸드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사용하고 원·부재료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인증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달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직매장의 주요 방문 사유가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수시로 유통 중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사 결과 잔류농약 검출 등 부적합 농가는 인증이 정지하거나 취소하는 등 엄격한 인증제 운영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부안 로컬푸드 출하 농가는 445농가며,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 회원 수는 6100여명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생태계 교란생물 대대적 퇴치 추진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동진강 하류 및 변산반도 해안 등지에서 서식하며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생물을 퇴치하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국비 등 총 2000만원을 투입해 생태를 잘 아는 주민과 합동으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단을 구성하고, 동진강변 및 관내 해안가 일원에서 자생식물 서식지를 잠식해가는 해치는 양미역취, 가시박, 서양금혼초의 서식지 약 2만5000㎡를 제거할 예정이다.

교란생물 중 양미역취는 뿌리에 독성이 있어,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성장세가 매우 강해 부안군 동진강변 일대에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