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예술 현장에서 굵은 땀을 흘리고 있는 창작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예술위는 2024년도 ‘창작주체지원사업’을 통해 하반기에 주요 창작주체 229개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존 지원사업의 개별 작품지원에서 나아가 예술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창작주체를 다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도 신설됐다.
지난해 예술위는 현장업무보고에서 제기된 복잡한 공모사업의 문제점과 긴 호흡 및 자율성이 중요하다는 예술 현장의 의견을 수용해, 공연·문학·시각·다원예술 분야에서 다분화되어 있던 창·제작, 공간, 축제, 비평 사업을 창작 영역으로 통합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신설된 ‘창작주체지원사업’은 기존의 단년 프로젝트 중심 지원 방식을 ‘다년도 핵심 플레이어 집중 육성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예술단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한 중장기적 프로젝트를 다년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다년도 집중 지원은 문화계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던 문제다. 대학로에서 공연을 만들고 있는 한 제작자는 “단체별로 필요한 분야가 필요가 다르다”며 “단기 지원이 계속되면, 전문성을 지속해서 유지하기 힘들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6월 중순 창작주체 별도 공모를 마지막으로 중대형 공연장의 기획 프로젝트가 지원사업에 추가 선정되면서, 예술위의 지원을 통해 총 229개 공연·문학·시각·다원 분야의 예술 활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한국뮤지컬어워즈, 전국무용제, 통영국제음악제 등 대규모 공연예술축제부터 전통예술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공연제작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시도를 더하는 주요 창작주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별도 공모를 통해 중대형 공연장의 기획 프로젝트를 선정해 공연이 더욱 안정적으로 기획되고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예술 담론이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연극평론가협회(연극·뮤지컬), 댄스포럼(무용), 모임 오작(음악) 등 장르별 비평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창작과 비평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문학 분야에서는 문학 창작활동의 중요한 토대인 문예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의 집필 공간(시설)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문학창작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나아가 ‘비평 아카이브 이음새’ 프로젝트를 지원해 문학비평 아카이브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김윤철 작가, 박혜수 작가, 아트선재센터, 대안공간 루프 등 주요 중견작가와 전시공간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사립·민간 전시공간 외에도 레지던스, 창작촌 등 특성화 공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원예술 분야는 콜렉티브A, 오민 작가, 퓨플스튜디오 등 주요 창작주체와 기술 인프라가 갖춰진 공간을 지원한다. 장르를 규정하기 어려운 창작활동뿐만 아니라 기존 정통 장르에서 실현하기 어려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다양한 실험적 작품, 기술 결합 작품들을 주목해 볼만하다.
현장 예술인과 정병국 위원장과의 대화 프로그램인 아르코 익스프레소(ARKO Ex-presso) 등을 운영해 예술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는 예술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우수)을 받았다.
예술위는 2024년도 ‘창작주체지원사업’을 통해 하반기에 주요 창작주체 229개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존 지원사업의 개별 작품지원에서 나아가 예술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창작주체를 다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도 신설됐다.
지난해 예술위는 현장업무보고에서 제기된 복잡한 공모사업의 문제점과 긴 호흡 및 자율성이 중요하다는 예술 현장의 의견을 수용해, 공연·문학·시각·다원예술 분야에서 다분화되어 있던 창·제작, 공간, 축제, 비평 사업을 창작 영역으로 통합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신설된 ‘창작주체지원사업’은 기존의 단년 프로젝트 중심 지원 방식을 ‘다년도 핵심 플레이어 집중 육성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예술단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한 중장기적 프로젝트를 다년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6월 중순 창작주체 별도 공모를 마지막으로 중대형 공연장의 기획 프로젝트가 지원사업에 추가 선정되면서, 예술위의 지원을 통해 총 229개 공연·문학·시각·다원 분야의 예술 활동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연극제, 한국뮤지컬어워즈, 전국무용제, 통영국제음악제 등 대규모 공연예술축제부터 전통예술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공연제작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시도를 더하는 주요 창작주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별도 공모를 통해 중대형 공연장의 기획 프로젝트를 선정해 공연이 더욱 안정적으로 기획되고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예술 담론이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연극평론가협회(연극·뮤지컬), 댄스포럼(무용), 모임 오작(음악) 등 장르별 비평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창작과 비평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문학 분야에서는 문학 창작활동의 중요한 토대인 문예지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국의 집필 공간(시설)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문학창작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나아가 ‘비평 아카이브 이음새’ 프로젝트를 지원해 문학비평 아카이브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김윤철 작가, 박혜수 작가, 아트선재센터, 대안공간 루프 등 주요 중견작가와 전시공간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사립·민간 전시공간 외에도 레지던스, 창작촌 등 특성화 공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함에 따라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원예술 분야는 콜렉티브A, 오민 작가, 퓨플스튜디오 등 주요 창작주체와 기술 인프라가 갖춰진 공간을 지원한다. 장르를 규정하기 어려운 창작활동뿐만 아니라 기존 정통 장르에서 실현하기 어려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다양한 실험적 작품, 기술 결합 작품들을 주목해 볼만하다.
현장 예술인과 정병국 위원장과의 대화 프로그램인 아르코 익스프레소(ARKO Ex-presso) 등을 운영해 예술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는 예술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우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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