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장관 후보자에 유상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명했다.
유 후보자는 1959년 강원 영월 출신으로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과 일본 유수의 연구소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재료공학 분야 원천기술 연구에 힘써왔다.
미 에너지부 에임즈연구센터 연구원과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소(RTRI) 선임연구원, 미국 스탠퍼드대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1998년 모교인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장과 한국세라믹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에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배우 유오성 친형이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와는 동서지간이다.
대통령실은 "유 후보자는 과학기술 분야의 오랜 연구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시스템혁신을 비롯해 첨단 기술혁명의 대전환기에 있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을 강력히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1959년생 △경복고 △서울대 무기재료공학과 학·석사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재료공학 박사 △미국 에너지부 에임스연구소 박사후과정 △일본 초전도공학연구소(SRL-ISTEC) 초빙연구원 △일본 철도종합기술연구원(RTRI) 주임연구원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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