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여행상품 출시...23개 지자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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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8-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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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고객이 열차와 숙박, 렌터카, 입장권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인구감소지역 전용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가는 열차 왕복편(50% 할인)을 선택한 후 해당 지역의 숙박이나 렌터카 중 하나를 고르고, 관광지 입장권은 선택 결합해 직접 여행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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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여행상품 포스터.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과 23개 지자체가 맺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우선 고객이 열차와 숙박, 렌터카, 입장권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인구감소지역 전용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인구감소지역으로 가는 열차 왕복편(50% 할인)을 선택한 후 해당 지역의 숙박이나 렌터카 중 하나를 고르고, 관광지 입장권은 선택 결합해 직접 여행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열차 승차권만으로 구성된 상품도 있다. 코레일 프로모션 페이지 에서 △자유여행상품 클릭 △원하는 여행 권역 선택 △여행 기간(당일, 1박2일 등)을 선택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면 된다.

지정 관광지에 방문해 QR코드를 인증하면 이용한 다음달, 열차 40% 할인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증 방법은 여행 지역에 따라 두 가지다.

먼저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12개)의 경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이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각 지역의 방문 혜택지에 방문해 QR 인증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11개)은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대표 관광지 5곳 중 하나를 방문해 매표소 등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인증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은 반드시 회원으로 구매해야 하며, 할인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KTX 이하 모든 열차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코레일은 철도 협력 여행사들과 함께 다양한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영동 와이너리투어 △보성 녹차밭 여행패키지 △정선 레일바이크·아우라지 여행패키지 등이다. 가격은 출발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임시관광열차 상품 또한 열차 운임을 50% 할인한다. △에코레일열차 태백 해바라기축제 △팔도장터열차 간이역 열차여행 △국악와인열차 영동 와이너리 투어 등 8월에는 모두 10회를 운영한다.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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