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총 7개 분야에 대해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148개의 기초지자체가 도전해 353건의 공모가 접수됐다.
시는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 ‘원주시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로 참가했으며 전국에서 접수된 28개의 사례 중 모범적인 표본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의 정책과 노력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간부 공무원 나서 ‘안전한 여름나기’ 재난점검 실시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모든 간부 공무원 등 총 163명으로 구성된 이번 점검반은 호우, 홍수,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 재산피해 제로’를 목표로 재난취약시설 및 취약계층 117개소를 방문해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폭염저감시설 20개소 △단계천 및 산사태취약지역 13개소 △건설현장 4개소 △축대 및 도로 상습침수지역 23개소 △급경사지 및 주요 포트홀 15개소 등 폭염취약시설 61개소와 호우·태풍취약시설 56개소를 점검했다.
또한 지난 7월 24일 원강수 시장이 지정면 간현3리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는 등 모든 시 간부 공무원들이 경로당 어르신, 건설현장 작업자, 농촌지역 농업인, 독거노인을 비롯한 재난취약층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확인했다.
특히 단구동 일원 재난취약층 방문에서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댁의 노후된 담장이 기울어져 있는 위험한 상항을 확인하고 긴급하게 복구한 바 있다.
어르신(여 93세, 유OO)은 “거동이 불편해 기울어진 담장을 고치지도 못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즉각적인 응급 복구를 도와준 공무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는 등 마을 곳곳에서 이번 현장 점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다양한 미담 사례가 있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재난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안전한 여름나기’ 방문·점검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계획됐으나 최근 원주지역에 지속된 집중호우로 점검 기간을 26일까지 확대·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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