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알리고 지역 일자리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도입 이후 올해까지 8번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이는 도내 최고 성적이다. 특히 2022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으로 민선 8기 일자리 정책이 꾸준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해시는 △미래차, 의생명 등 주력산업 위주의 산업구조 개선으로 기업 체질 혁신 △선제적 기업애로 해소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빈틈없는 단계별 청년성장 지원 △김해만의 독자적 고용서비스 제공 등의 핵심전략의 지속적 추진으로 값진 결실을 맺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사업, 김해 웹툰페스티벌 개최 등 교육에서부터 취·창업을 거쳐 지역 정착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청년 지원 정책을 추진해 국회사무처 주관 청년친화헌정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시는 장기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일자리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이번 평가 1년간 일자리 창출 목표(3만 506개) 대비 111.4% 초과 달성해 3만 3975개의 지역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민간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민간 일자리에서만 1만 900개를 창출해 목표 대비 158% 초과 달성했다.
지역 고용 상황의 핵심 지표인 고용률(15~64세)은 전년 대비 1.3%p 상승(65.9%)했고, 여성 고용률은 전년 대비 2.8%p 상승(50.7%)했다. 취업자 수도 4300명 증가(28만 4300명)했고 고용보험자 수도 5800명 증가(14만 2700명)해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의 큰 폭 개선 속에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시와 중앙정부, 경남도, 일자리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단단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협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애로사항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