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12일 인공지능(AI)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가천대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 직스테크놀로지 엄신조 대표가 참석,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설계 프로그램 공동연구 개발 △차세대 디자인 프로그램 학습 기회 제공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협약을 계기로 10억원 상당의 디자인 솔루션 ‘직스캐드(CAD)’ 교육용 라이센스를 향후 3년간 가천대 학생, 교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설계 소프트웨어 사용 노하우와 사용 경험 공유를 통한 인공지능 결합 설계기술의 강화가 기대된다.
직스테크놀로지는 2007년 설립해 국산 캐드인 직스캐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설계 프로그램 직스디자이너(ZYX Designer)를 개발하며 미래지향적 테크기업으로 국내 캐드 시장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캐드 응용프로그램인 웍스(WORKS)를 개발, 글로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엄신조 대표는 “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 확보”라며 “직스테크놀로지가 가천대 학생들이 미래를 견인할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원중 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대학의 인공지능(AI) 설계 관련 연구와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실효적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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