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윙입푸트가 나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윙입푸드는 13일 나스닥 상장 로드쇼 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수요예측 상황에 따라 일정을 종료하기 때문에 별도의 종료시점이 정해지진 않았다.
앞서 회사는 양국 간 상장 전 요건 및 공시 규정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맞추기 위해 일정이 연기됐었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현재로선 공모가격 구간을 미국 증권신고서에 기재한 4~5달러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설명회(IR)를 통해 공모가격 상단이 5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드쇼 기간도 최대한 이번주에 마무리해 이달 상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윙입푸드의 미국 상장 주관사는 EF 휴튼(EF Hutton LLC)에서 계열금융기관인 킹스우드 캐피탈 파트너스(Kingswood Capital Partners LLC)로 변경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주관사인 EF 휴튼이 지난 5월 27일 개정된 나스닥 규정에 따라 나스닥 멤버 등록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킹스우드 캐피탈 파트너스는 EF 휴튼 계열금융기관으로 나스닥 멤버 절차가 완료된 곳”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