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지난 14일 프로야구단 LG트윈스와 협업해 한화이글스에 이은 두 번째 야구단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화 매장은 LG트윈스 팬과 야구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LG트윈스 홈구장인 잠실 야구장 인근 GS25잠실타워점에 자리 잡았다.
최근 프로야구는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신나는 응원 문화, 그리고 경기장 내 다양한 먹거리로 어린이부터 친구, 연인까지 모두가 즐기는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트윈스 특화 매장은 매장 외부부터 LG트윈스 테마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LG트윈스를 대표하는 색상인 레드와 블랙 컬러가 사용됐으며, ‘무적LG’와 같은 캐치프레이즈 및 야구 선수 실루엣 스티커 등이 돋보인다.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LG트윈스 선수단 락커룸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펼쳐진다. 해당 공간은 LG트윈스 전용 코너로 LG트윈스 레플리카 유니폼 및 유광점퍼, 플레이어 응원 타월, 공식 응원봉, 리유저블백, 트윈스프렌즈 캐릭터 굿즈 등 30여 종의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그 외 카운터, 시식대 등 매장 곳곳에는 LG트윈스 창단 및 우승 순간을 표현한 포스터와 ‘완봉승은 밥심에서 나온다’, ‘경기 중 수분 보충’, ‘쓰레기통에 스트라이크’ 등 재미있는 문구들이 적혀있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LG트윈스 경기 정보와 영상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앞으로도 다른 프로야구 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특화 매장 확대 및 고객 친화적인 스포츠, 로컬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부문장은 “프로야구가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뿐만 아니라 게임, 공연, 콘텐츠, 미식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적 시도와 크리에이티브한 콘셉트 특화 매장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