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비수기 지역 체류관광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워케이션을 도입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성수기 휴가철 관광객에 이어 꾸준한 방문객 유입을 위해 하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9월 2일부터 강원 6개(춘천,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영월) 지역에서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최동석 국내마케팅팀장은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워케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차별화된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분석하고, 이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반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재단은 이러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 워케이션 방문객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재단의 최성현 대표는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내 워케이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였지만,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워케이션 방문객 유치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해외 디지털노마드와 워케이션을 도입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원 워케이션을 널리 알려 새로운 관광을 통한 지역 성장 모델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강원 워케이션의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여름휴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았다면 9~11월에는 일과 함께하는 보다 특별한 휴식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보면 어떨까. 2024년 강원 워케이션 하반기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강원 워케이션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는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누리집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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