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마지막 안식처를 넓히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추모공원 내 ‘보훈존’ 자연장지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자연장지 196위와 봉안당 392위는 봉안보다 자연장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잔여 안치 공간이 점차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보훈존 내 잔여 부지를 활용해 약 2,520㎡의 자연장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확장 조성 완료 후에는 1000위 이상을 추가 안치할 수 있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장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사업은 자연장지의 체계적 확장과 함께 보훈존 공간의 통일성과 경관 개선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추모 공간으로서의 품격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더불어 향후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비석 규격 및 설치 기준 등이 정비되어 국가유공자 예우에 걸맞은 환경이 조성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유가족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보훈존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동해시, 2026년 ‘행복한 동해만들기 지원사업’ 15일간 공모 시작
동해시는 2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2026년 행복한 동해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주도형 공동체를 육성하고, 이웃과 더불어 상생하는 행복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공모는 ‘행복한 동해만들기’와 ‘행복한 동해마을 조성’ 두 개 분야로 진행되며, 동해시에 거주하는 주민모임, 단체,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분야별 5개 단체씩 총 10개 공동체를 선정해 사업별 최대 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동일한 내용으로 다른 보조금을 이미 수혜 받은 경우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또한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선정 규모가 10개 미만으로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26년 강원도민체전 개최에 맞춰 마을 정비, 지역 가꾸기, 관광객 증가에 따른 친절·청결 문화 확산 등의 과제를 설정해 지역 특성과 시정 방향에 적합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신청 서류와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보탬e 시스템으로 접수한다. 원본서류는 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채시병 동해시 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시민 모두가 우리 시에 대한 애향심을 되새기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행복한 동해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속초시, 2026년 설 연휴 시민 안전·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속초시는 2026년 설 연휴(2월 14~18일)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 교통, 의료 등 6개 분야 24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독거 어르신, 결식아동,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위문과 지원을 강화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공사대금과 임금 체불 해소, 전통시장 활성화, 성수품 물가 안정 관리를 통해 지역 민생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연휴 기간 급증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비해 주요 관광지 수용 태세를 정비하고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상습 정체 구역에는 교통지도 인력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철 장기 가뭄으로 인한 산불 위험에 대비해 공원과 산림휴양시설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산불 상황 관리 체계를 지속 유지한다. 수도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강화해 급수 차질 시 24시간 비상 급수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환경 관리 측면에서는 연휴 기간 쓰레기 처리 전담반과 공중화장실 관리반을 운영한다. 다만 설 당일인 2월 17일 폐기물 처리시설과 청소 대행업체가 휴무이므로 2월 16일에는 생활폐기물 배출을 자제하고 설 당일 오후 6시 이후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도 가동된다. 속초시보건소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며,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협력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71곳과 약국 36곳이 진료를 이어간다. 응급실은 속초의료원과 온재병원이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소아청소년과는 2월 14일 오전에 여러 의원이 진료를 진행하며, 공공심야약국인 행복약국은 2월 14일, 17일, 18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인공신장실 운영 의료기관과 24시간 편의점 형태의 안전상비약 판매업소 115곳도 상비약 구입처로 지정되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속초시청, 속초시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스마트폰 앱 ‘E-gen’,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 보건소는 운영 상황 점검과 민원 안내를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하며 연락처를 공개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물가 안정, 복지 지원, 주요 시설 사전 점검 등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릉시, 안현·사천 유원지 민간개발 착수…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강릉시는 철도,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발맞춰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관광객이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시설 확충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안현·사천 두 곳 유원지를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현유원지 조성사업은 안현동 466번지 일원 약 188,998㎡ 부지에 약 56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된다. 지난해 8월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었으며, 올해 3월 착공을 시작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숲속놀이터, 실내테마놀이터, 숲속광장, 스테이 등 체험과 휴양이 공존하는 복합유원지로 조성된다. 특히 2027년까지는 아트스페이스, 웰컴센터, 휴양시설 스테이 등 핵심 건축물을 우선 완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천유원지는 사천면 사천진리 일원 102,919㎡ 부지에 총 8,082억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완공 시 강릉시 숙박시설 및 체험거리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두 곳 유원지 조성이 완료되면 강릉시는 스쳐 지나가는 관광도시에서 관광객이 머무르고 다양한 시설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홍수현 강릉시 도시과장은 “유원지 개발은 민간투자 활성화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민간의 혁신적인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민간 자본이 안심하고 투자할 환경을 마련하고, 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선순환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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