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가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27개 가족 76명이 참여한 ‘체험관 나들이 가자’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5세에서 10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서의 안전 대처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관 나들이 가자’는 여름방학 동안 가족 단위로 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심폐소생술(CPR) 레이싱 게임, 소방안전 상식 퀴즈, 그리고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퀴즈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재미있게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우리집 피난 계획 세우기' 활동은 가족이 함께 자택에서의 비상 대처 방안을 직접 계획해보는 시간을 제공, 일상에서의 화재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소방관 체험에서는 소방관 옷 입어보기와 옥내소화전 방수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소방관의 역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치복 서장은 “이번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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