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6일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플랫폼 부처로서 3대 게임 체인저 등 전략기술 주도권 확보 등 5대 정책 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6일 취임 후 첫 국회 업무보고다.
그는 이 자리에서 5대 정책 과제로 △인공지능(AI)·반도체와 양자 등 3대 게임 체인저 등 전략기술 주도권 확보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 △이공계 인재 지원 △AI·디지털 대전환 선도 △통신비·디지털 안전을 비롯한 민생 현안 해결 등을 제시했다.
유 장관은 "우리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과기정통부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과학기술과 디지털이 국가 경쟁력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과방위와 부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과방위 소속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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