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보훈문화 위해"...보훈부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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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8-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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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가족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일상에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63명으로 구성된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이 출범한다.

    이 외에도 나라사랑 벽화 그리기, 추모 공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보훈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위촉된다.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들은 앞으로 보훈 관련 봉사활동, 교육, 홍보, 보훈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통하여 '보훈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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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허미미 선수·나태주 시인 등 63명 위촉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훈가족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일상에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63명으로 구성된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이 출범한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아너스클럽 위원,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출범식을 개최한다.
 
국가보훈부는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 등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선양하며, 이를 토대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국가보훈의 기본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너스클럽 위원은 올해 국가보훈부 창설(군사원호청, 1961년) 제63주년을 맞아 총 63명이 위촉될 예정이며, 출범식에선 강정애 장관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향후 아너스클럽 위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에는 사회 각계 인사를 비롯한 보훈가족 등이 참여한다.
 
다양한 보훈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동수 삼일공업고 교장을 비롯해 유엔 참전용사의 손녀로 유명한 캠벨 에이시아, 참전유공자인 나태주 시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사진을 촬영한 신미식 작가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탠다.
 
해외 인사로는 영국 참전용사로 브리튼스 갓 탤런트 최고령 우승자인 콜린 태커리 옹(94세)과 밴플리트 재단 이사장으로 고(故) 제임스 밴플리트의 외손자인 조셉 맥크리스천 주니어, 그리고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과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한다.
 
특히, 독립유공자(허석) 후손으로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유도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 카페 아르바이트 중 군인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화제가 됐던 하지호 양, 그리고 지난 6월 경찰 순찰자 옆에 ‘배고프시면 이거 드세요’라며 편지와 과자를 놓고 간 경기 남양주 화도초 4학년 차예성 군도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위촉된다.
 
이 외에도 나라사랑 벽화 그리기, 추모 공연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통해 보훈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위촉된다.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위원들은 앞으로 보훈 관련 봉사활동, 교육, 홍보, 보훈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통하여 ‘보훈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 장관은 “보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국내·외에서 보훈의 가치를 확산하고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으로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분들의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장관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그리고 제복근무자분들을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가 국민 일상에서 뿌리내리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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