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1호선 화재 발생...'스파크' 기관사가 발견해 지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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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8-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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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지하철 1호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해당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후속 전동차들의 간격 유지를 위해 서행해 운행이 평소보다 지연됐다.

    앞서 소방 당국은 첫 신고 당시 특이점을 발견하진 못했으나, 오전 6시 3분께 열차 기관사가 간석오거리역 부근 케이블에서 스파크가 튄 것을 알아챈 뒤 운행을 멈추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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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에 불에 타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연합뉴스
케이블에 불에 타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연합뉴스]


인천 지하철 1호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교통공사는 29일 오전 4시 49분께 인천 1호선 간석오거리역 인근 환기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확인한 결과 선로 케이블에서 스파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후속 전동차들의 간격 유지를 위해 서행해 운행이 평소보다 지연됐다.

앞서 소방 당국은 첫 신고 당시 특이점을 발견하진 못했으나, 오전 6시 3분께 열차 기관사가 간석오거리역 부근 케이블에서 스파크가 튄 것을 알아챈 뒤 운행을 멈추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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