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위원장 "농업과 태양광의 융합, 지속 가능한 발전 위해 중요한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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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최병민 기자
입력 2024-08-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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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 생산성 유지와 더불어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환경적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전력공급을 다변화하고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유럽, 일본, 대만 등 많은 국가들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농업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기구 위원장은 "농업 분야와 태양광 에너지의 융합은 미래형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영농형태양광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법적 근거마련과 관련 기술개발, 지원정책, 기반강화 방안 등을 아우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농업을 최우선 순위에 둔 제도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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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RE100'과 '영농형 태양광' 토론회

  • 농업인 및 관련 전문가 참석해 태양광 도입에 대한 정책적 방향 모색

  • 영농형 태양광의 필요성과 기후위기·RE100에 따른 농업태양광 전망 주제 발표

토론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어기구 의원실
토론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어기구 의원실]
농업 생산성 유지와 더불어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한 환경적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도입을 위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28일(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RE100과 「영농형 태양광」 토론회’를 개최했다.
 
어기구 위원장이 주최하고, 영농형태양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정성헌 전 새마을중앙회장의 사회와 김창한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사무총장과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이 각각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의 필요성과 현황’, ‘기후위기와 RE100,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토론자로 황성렬 충남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김희봉 당진시농민회 전 회장, 문병완 농협신재생에너지협의회 회장, 조혜윤 농림축산식품부 탄소중립정책과장, 박성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과장 등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석하여 영농형 태양광과 관련한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다.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모습 사진어기구 의원실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모습. [사진=어기구 의원실]

 
전세계적으로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하는 영농형 태양광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전력공급을 다변화하고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유럽, 일본, 대만 등 많은 국가들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농업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기구 위원장은 "농업 분야와 태양광 에너지의 융합은 미래형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영농형태양광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법적 근거마련과 관련 기술개발, 지원정책, 기반강화 방안 등을 아우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농업을 최우선 순위에 둔 제도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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