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28일(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RE100과 「영농형 태양광」 토론회’를 개최했다.
어기구 위원장이 주최하고, 영농형태양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정성헌 전 새마을중앙회장의 사회와 김창한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사무총장과 박승옥 햇빛학교 이사장이 각각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의 필요성과 현황’, ‘기후위기와 RE100,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의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토론자로 황성렬 충남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김희봉 당진시농민회 전 회장, 문병완 농협신재생에너지협의회 회장, 조혜윤 농림축산식품부 탄소중립정책과장, 박성우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산업과장 등 전문가와 정부부처 관계자가 참석하여 영농형 태양광과 관련한 심도깊은 논의를 나눴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전력공급을 다변화하고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유럽, 일본, 대만 등 많은 국가들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농업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기구 위원장은 "농업 분야와 태양광 에너지의 융합은 미래형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영농형태양광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법적 근거마련과 관련 기술개발, 지원정책, 기반강화 방안 등을 아우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농업을 최우선 순위에 둔 제도 설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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