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자사 구미사업장이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구미시 가족센터에서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리마인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1200만원의 사업비와 봉사활동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마인드 봉사활동'은 구미사업장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이주배경아동이 한국 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교실과 학용품 지원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아동들은 마라샹궈와 월남쌈 같은 다양한 향토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LG이노텍 임직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재료 손질부터 요리 과정에 참여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아동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응원 메시지와 학용품을 전달하며, 이주배경아동들의 꿈과 새 학기를 응원했다.
LG이노텍 구미업무지원1팀 팀장은 "리마인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아동들과 문화적 교류를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이주배경아동들이 지역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이 시기에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LG이노텍에게 감사하다"며 "이주배경아동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아동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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