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해선 철도 개통 앞두고 연계 교통망 정비 등 관광객 유입 효과 극대화 방안 모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09-01 15:4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오는 12월 '동해선(포항~동해 간)' 구간 열차 개통을 앞두고 연계 교통망 정비, 다양한 관광 상품, 관광객 유입 효과를 연계하는 등 동해안권 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채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과 함께 포항역과 월포역의 연계 교통망을 정비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동해선 열차 운행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동해선 개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유 역사인 포항역과 월포역 구간에 대해 간선·지선·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망을 연결해 현재 운행 중에 있다.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12월 포항~동해 간 동해선 개통...9월 시운전 들어가

동해선 철도 노선 사진포항시
동해선 철도 노선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오는 12월 ‘동해선(포항~동해 간)’ 구간 열차 개통을 앞두고 연계 교통망 정비, 다양한 관광 상품, 관광객 유입 효과를 연계하는 등 동해안권 교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채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동해안권 지역의 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동해선(포항~동해 간)’ 전철화 사업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으로 9월 시운전을 앞두고 있다.
 
포항-삼척-동해 간 동해선 전철화 사업은 포항-삼척 구간(166.3Km)과 기존선인 삼척-동해 간 6.5km까지 모두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동해선이 개통되면 최고 시속 150km의 ITX-마음(급행)과 누리로(완행) 열차가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1여 년 간 탑승 실적 및 예측 수요를 분석해 오는 2026년 초부터는 최고 시속 260km의 KTX-이음이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선의 개통으로 동해안권 지역에서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개선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동해선 개통과 함께 포항역과 월포역의 연계 교통망을 정비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동해선 열차 운행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동해선 개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유 역사인 포항역과 월포역 구간에 대해 간선·지선·마을버스 등 대중교통망을 연결해 현재 운행 중에 있다.
 
또한 포항역의 고질적인 주차 난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역 후면 약 3만㎡ 규모의 토지에 승용차 100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이와 연결되는 육교형 선상 연결 통로 설치 및 진·출입 도로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포항시민의 수도권 접근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포항~서울역 간 KTX와 포항~수서 간 SRT 증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계획에 맞춰 시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과 신공항을 직결하는 노선을 개설할 수 있도록 연계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선 개통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연계 교통망을 정비해나가고 있다”며, “포항 시민의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해 동해선에 KTX 열차가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