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3일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유능한 시민 리더를 양성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평생학습관에서 지방자치를 선도하고 전문성을 갖춘 지역사회 시민 리더 양성을 위한 제2기 안산시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주민자치대학은 민선8기 이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주민자치력 향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기 위한 주민자치 리더 양성 전문 교육과정이다.
앞서 지난해 6월 개강한 제1기 주민자치대학에서는 안산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총 44명의 주민자치 활동가를 배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개강식에서 축사와 강의 안내 등 6주 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제2기 주민자치대학은 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월·목요일(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총 12강좌(24시간)로 운영되며, 주민자치리더 특강과 선진지역 문화탐방을 포함한 이론과 실무를 통합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시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