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류승완 감독 "토론토영화제, 좋은 반응…'리썰 웨폰' 언급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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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9-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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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완 감독이 영화 '베테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 소감과 현지 반응을 전했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지난 6일 토론토영화제에 참석해 8일에 한국에 도착했다.

    이어 "다행히 영화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지난해 영화 '밀수'로 토론토영화제에 참석했을 때는 할리우드 파업 이슈로 (분위기가) 쳐져 있었는데 올해는 활기찬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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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사진연합뉴스
류승완 감독 [사진=연합뉴스]
류승완 감독이 영화 '베테랑'으로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 소감과 현지 반응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영화 '베테랑'은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 함께 연쇄살인범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속편이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지난 6일 토론토영화제에 참석해 8일에 한국에 도착했다. 부산국제영화제보다 짧은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영화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지난해 영화 '밀수'로 토론토영화제에 참석했을 때는 할리우드 파업 이슈로 (분위기가) 쳐져 있었는데 올해는 활기찬 분위기였다. 관객들이 '유머 코드가 활발한 영화'라고 인지해 주었고 GV 때도 그런 질문이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 "개인적으로 감동적이었던 리뷰가 있었는데. '리썰 웨폰'을 처음 보았을 때의 기분이라고 말해서 영광스러웠다. 가장 좋아하는 경찰 영화 시리즈기 때문"이라며 "영화제 관객 반응은 다행히 좋았다. 이제 더욱 중요한 건 오늘부터 있을 일반 관객들과의 만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테랑'은 오는 13일 극장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18분이고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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