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리나라와 EU 간 디지털 통상 협정(DTA) 제5차 공식 협상이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022년 11월 한·EU 디지털 통상원칙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디지털 통상협정을 마련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 10월 한·EU 디지털 통상협정 협상 개시 선언 후 그간 4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제5차 협상에서는 디지털 교역 원활화, 기업과 소비자 신뢰 등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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