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 한동훈 제외 與 원내지도부 만찬…"패싱 논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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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4-10-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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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만찬을 갖는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일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당 소속 상임위원장·상임위 간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번 만찬은 매년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여당 원내 지도부와 상임위 위원장과 간사들을 격려하는 통상적인 연례행사라는 게 여당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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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 지도부 만찬 8일 만…국힘 "국정감사 전 연례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치고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410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마치고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4.10.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만찬을 갖는다. 원외 인사인 한동훈 대표는 이번 만찬 초청에서 제외됐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일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당 소속 상임위원장·상임위 간사들을 초청해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번 만찬은 매년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여당 원내 지도부와 상임위 위원장과 간사들을 격려하는 통상적인 연례행사라는 게 여당 측 설명이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만찬을 한 지 8일 만에 재차 지도부를 용산으로 불러들인 가운데 한 대표가 초청받지 못한 것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 대표가 지난 만찬 전후로 윤 대통령과의 독대 요청을 대통령실에 거듭 전달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에 "당정 갈등설 등으로 굳이 이 시끄러운 상황에 원내 지도부만을 부른다는 것은 한동훈 지도부 패싱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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