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솔했다" 사과한 나폴리 맛피아에…에드워드 리 "사과할 필요 없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희원 기자
입력 2024-10-10 08:5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결승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가 "사과는 필요 없다"며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쁨의 소감보다는 먼저 사과와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다"는 말로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우승 소식을 어렵게 어렵게 숨기다 막판에 저도 모르게 들떴던 거 같다"며 "제가 어린 나이가 아님에도 조금은 어리게 행동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나폴리 맛피아 인스타그램
[사진=나폴리 맛피아 인스타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결승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가 "사과는 필요 없다"며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쁨의 소감보다는 먼저 사과와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다”는 말로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우승 소식을 어렵게 어렵게 숨기다 막판에 저도 모르게 들떴던 거 같다”며 “제가 어린 나이가 아님에도 조금은 어리게 행동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어 "위축되거나 졸지 않기 위해서 더욱 허세를 부렸다. 방송을 통해서 직접 제가 제 모습을 보니 건방지고 부족한 모습들을 많이 보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함께 결승에 올랐던 에드워드 리에게도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라는 발언은 모두가 지친 마지막 요리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자는 자극제의 의도였는데 의도와는 다르게 너무 거만하고 경솔한 발언이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에드워드 리는 "당신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앞으로도 절대 자신감을 잃지 마라"라며 "('흑백요리사'는) 경쟁 프로그램이었고, 우리는 모두 이기기 위해 경쟁했던 거다. 전혀 사과할 필요 없다. 축하한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으로, 공개 이후 대한민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18개국 TOP10에 오르며 열풍을 이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