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하연섭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 이준동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 부총장, 이병찬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학장, 이영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장 등 국내 혁신기관과 기업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11월 체결된 1차 협약에 이어지는 두 번째 협약으로, 원주형 AI산업 연구개발 및 융합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해 각 기관이 원주형 AI산업 육성과 지역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AI얼라이언스 협의체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그리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함께 원주형 AI 실현을 위한 완벽한 컨트롤 타워를 구성할 계획이다.
원주형 AI얼라이언스는 앞으로 △원주형 AI 실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지역산업 연계 정부 공모사업 발굴기획 등 관련 산업 추진 지원 △혁신·글로벌 기업과 지역 기업 간 연구 협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형 AI얼라이언스 구축은 우리에게는 큰 도전이자 기회”라며 “원주만의 특별하고 경쟁력 있는 AI산업생태계와 원주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원주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1차 협약에서 AI산업 연구개발 및 융합산업의 집적화 유도를 위해 원주형 AI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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