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와 제4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통상정책 로드맵' 이행계획 △미국 대선 관련 동향·추진계획 △양자공급망 파트너십(SCPA) 추진계획 등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경제·통상 유관부처들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발표한 '통상정책 로드맵'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대한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일 한-싱가폴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폴과 체결한 SCPA에 대한 향후계획과 주요국 확대 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그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을 양자 차원으로 업그레이드한 공급망 파트너십(SCPA)을 확대해 다층적 공급망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달 역대 9월 중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한 바, 최근의 수출 호조세를 연말까지 이어나가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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