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5대 궁궐 트레킹] 고궁의 숨결 깃든 건강한 토요일…아주경제 '트레킹 행사' 개최
아주경제신문이 청와대와 서울 5대 궁궐을 잇는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19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아주경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임규진 아주경제 사장을 비롯해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윤종복·김경 서울시 의원,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비롯해 파울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서울 종로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 집결한 뒤 광화문, 경복궁, 청와대,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 순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5대 궁궐을 감상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3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인도, 튀르키예, 칠레, 중국 등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이 다수 참여해 100년 만에 복원된 광화문 월대, 경복궁, 창덕궁 등 5개 궁궐의 깊어가는 가을 경관을 즐겼다.
與 "北 우크라전 참전 강력 규탄…국제사회 명백한 위협"
국민의힘이 북한의 대규모 특수부대 러시아 파병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파병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의 참전으로 북한과 러시아가 확실한 '군사동맹'임이 확인되었다"며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참전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급부로서 핵잠수함 건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 대공미사일 등 핵심 원천기술이 제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동태를 초기부터 면밀히 추적해 온 우리 정부는 우방국과 공조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우리 정부의 대응과 조치를 지지하며,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생물보안법' 제정 앞두고 中기업 로비 총력전..."충격완화 위한 시간끌기"
미국 의회가 올해 중에는 '생물보안법'을 제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재 대상이 되는 중국 바이오 기업들의 로비활동이 왕성하다.
업계는 중국의 바이오기업들이 생물보안법의 제재를 피하고, 해당법 제정에 따른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로비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미 의회 로비공개포털 ‘클러크(Clerk)’에 따르면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가 의회에 제출한 올해 상반기 로비액은 16만5000달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단 한 건의 로비도 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5차례 이상의 로비를 진행했다. 지난해 총 로비액인 8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2배가 넘는 금액이다.
[르포] "당첨 시 최소 5억"… 견본주택 문 연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구름 인파 몰렸다
“거주 목적으로 오긴 했는데 대단지라는 점이나 분양 가격을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향후 투자 가치도 충분한 곳이네요. 당첨만 가능하다면 차익이 상당할 듯 싶어요.”
1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견본주택 전시장에서 만난 50대 방문객은 이같이 말했다.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강남3구’ 중 하나인 송파에서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인 만큼 내부 평면을 직접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개관 1시간 만에 1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상담 대기 역시 개관 30여분 만에 60팀 이상이 몰릴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너두? 야 나두" 줄줄이 빠져나간 정무위 국감 증인들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출석이 예고된 주요 증인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정무위는 금융당국 국감에 13명의 증인을 불렀으나, 실제 참석한 증인은 단 4명에 불과했다. 오는 24일 열릴 종합감사에서도 최고경영자(CEO) 대신 2인자들이 대거 출석하기로 하면서 첫 국감에 대한 기대와는 달리, '맹탕 국감'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는 금융당국 국정감사 금융 증인·참고인으로 총 13명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실제 참석한 증인은 4명에 불과했다. 3명 중 1명꼴로 참석한 셈이다. 지난 10일 열린 금융위 국감에선 요청 인원(4명)의 절반(2명)만 참석했고, 17일 열린 금감원 국감에서는 출석을 요구받은 9명의 증인 중 2명만 국회를 찾았다.
국민적 관심이 큰 국감에서 기업의 잘못을 따져 물었을 때 시정 효과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맹탕 국감'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 국감의 (출석 요구) 강도를 고려할 땐 이번 정무위의 관심사가 금융에 크지 않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면서 "금융 현안 질의가 아닌 질의로 국감이 채워지는 것도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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