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사건과 관련해 인천국제공항 세관 조력 가능성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을)은 28일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조직원 6명이 일제 검역 절차를 제대로 통과했다면, 이들이 마약 4kg를 몸에 부착한 채 공항을 빠져나가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고, 현실적으로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조력 가능성에 대한 의심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국회 행안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세관을 방문해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지난 8월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에서 제기된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의 통관 경위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비롯해 법무부 입국심사대, 농림축산식품부의 검역·검사대, 세관의 검사대, 출입구 게이트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한편 양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행안위에서 인천공항 세관에 대한 현장 시찰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이 어떤 경로로 마약을 밀반입했는지에 대해 세관 측의 해명과 백해룡 경정의 증언을 통해 실체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행안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세관을 방문해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지난 8월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청문회'에서 제기된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의 통관 경위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비롯해 법무부 입국심사대, 농림축산식품부의 검역·검사대, 세관의 검사대, 출입구 게이트 등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한편 양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행안위에서 인천공항 세관에 대한 현장 시찰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이 어떤 경로로 마약을 밀반입했는지에 대해 세관 측의 해명과 백해룡 경정의 증언을 통해 실체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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