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치위생과 교수진과 재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기관 관계자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시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서식은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뱃지 수여와 촛불의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69명의 3학년 재학생들은 치과위생사로서 직업윤리와 헌신의 뜻을 다짐하며 공식 선서했다. 참석자들은 촛불을 밝히고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의무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며 치과 보건 전문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선서식 후에는 치위생과 학생들이 1년간 준비한 전공 논문 발표가 이어지며 학술제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총 15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구강 보건 분야에서 다룬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연구 발표는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학문적 깊이를 한층 더 높이는 자리가 됐다.
경남정보대 호텔제과제빵과, 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서 쾌거
제과제빵 꿈나무들, 국제대회서 금상 8명·은상 4명 등 다수 수상부산국제 AF 아티산 페스티벌은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경남정보대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은 마지팬, 슈가크래프트, 초콜릿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경남정보대 학생들은 금상 8명(권나윤, 김은채, 박은주, 손지우, 우나경, 이경은, 임수연, 추연희), 은상 4명(박민주, 송경민, 송예림, 양인모)과 함께 국회의원상과 부산시장상까지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회의원상은 권나윤, 우나경, 조현화, 손예희, 손지우 학생팀에게, 부산시장상은 김은채, 임수연 학생팀에게 수여됐다. 이처럼 다수의 상을 석권한 학생들은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대회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정수 호텔제과제빵과 학과장은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 요구되는 고급 기술을 경험하게 됐다”며 “이러한 기회가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확신과 졸업 후 성공적인 커리어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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