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첫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에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파이브가이즈 강남과 서울역에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프지코리아 측은 "국내 론칭 이후 처음 진행하는 배달 서비스인만큼 보다 많은 고객이 파이브가이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배달 서비스는 강남과 서울역에서만 시행하고 해당 매장 기준 반경 4km 이내까지 주문할 수 있다. 강남은 반포, 압구정 역삼 등이 포함되고 서울역은 용산, 광화문, 신촌까지가 배달 가능 지역이다.
제품은 무료 토핑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단 무료 땅콩과 주류는 제외된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배달 서비스를 기념해 '파이브가이즈 리미티드 에디션 옥스퍼드 블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파이브가이즈 배달 서비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편하게 파이브가이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매장과 동일한 맛의 경험을 선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에 1호점을 낸 파이브가이즈는 올해 8월 기준 총 4개 점포(강남·여의도 더현대서울·서울고속버스터미널·서울역)에서 누적 방문객 200만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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