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재무 건전성 통해 실적 반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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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11-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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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목표주가를 5만15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액은 2114억원, 영업손실은 314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영업손실 컨센서스 72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구리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4% 하락하면서 190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고, 링깃/달러 환율이 약 6% 하락하여 환변동 손실이 4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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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흥국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목표주가를 5만15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액은 2114억원, 영업손실은 314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영업손실 컨센서스 72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구리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4% 하락하면서 190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고, 링깃/달러 환율이 약 6% 하락하여 환변동 손실이 40억원에 달했다.

또한 전지박 수요 둔화로 가동률이 하락하며 약 40억원의 영업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본업 기준으로는 시장 기대에 부합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4분기에는 북미 고객사의 신규 합작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재고 이슈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10월 이후 구리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4분기 재고평가손실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객사와 4680 배터리용 동박 납품 논의가 진행 중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주문이 예상된다. 또한, 차세대 회로박 공급이 가시화되며 고수익성 하이엔드 동박 제품의 신규 수주를 통해 내년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재무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동사의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이 주목된다”며 “계획된 CAPEX를 안정적으로 집행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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