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PLUS 코리아밸류업 ETF' 상장… 저평가 종목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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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11-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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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자산운용은 4일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KCMC 2024)에서 'PLUS 코리아밸류업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저율 과세 특례와 같은 제도적 지원으로 인해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매력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코스피의 PBR이 0.9배로 주요 선진국 대비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이번 ETF 상장을 통해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들이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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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4일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KCMC 2024)에서 ‘PLUS 코리아밸류업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2개 운용사가 함께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상장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PLUS 코리아밸류업 ETF’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패시브 ETF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등 국내 유수의 기업 100종목으로 구성됐다. 총보수는 0.009%로 낮은 비용 구조를 자랑하며, 매월 15일 배당을 통해 정기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ETF에 기업 가치가 높거나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을 적극 편입했다. 한국 주식시장의 질적 성장에 따라 그동안 저평가되었던 기업들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PBR), 자본효율성(ROE) 등의 엄격한 기준으로 5단계 스크리닝을 거쳐 선별된 종목들로 구성되며, 매년 정기적으로 종목을 재편성해 지속적인 투자 안정성을 유지한다.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배당금 저율 과세 특례와 같은 제도적 지원으로 인해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매력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코스피의 PBR이 0.9배로 주요 선진국 대비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이번 ETF 상장을 통해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들이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평가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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