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90억원, 영업손실 9억59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7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당기순손실 22억700만원) 대비 손실액이 68.3% 줄었다.
3분기 실적에는 지난 9월 출시한 ‘애니팡 매치라이크’, ‘애니팡 머지’의 집중 마케팅으로 광고 선전비가 늘어난 게 영향을 줬다. 실제로 일회성 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63% 늘었다.
3분기 실적 중엔 인터넷 카지노 게임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별도 법인으로 개발‧운영 중인 해당 부문은 3분기 매출 158억원에 영업이익률 7%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기획본부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보드게임 사업 육성과 함께 신규 게임,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