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3일 “청소년들이 제시한 10개의 정책 아이디어는 더 나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책 제안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목적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시장 지속 청소년위원회 위원 58명이 참석해 직접 발굴한 10개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 숙성을 위한 토론 시간도 가졌다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청소년위원회는 관심 주제별로 6개 소그룹을 꾸려 지난 6~10월까지 5차례 소그룹 모임을 갖고, 정책 의제 발굴과 숙성 과정을 거쳐 정책 제안서를 완성했다.
이들은 총 10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한 문제와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제안 내용은 △친환경 전기차 사용 확대 △과대포장 ZERO 도시 광명 △생태계 파괴 복원 프로젝트 △청소년 운동 빈도 증가를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 청소년 문화복지비 지원 사업 등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은 향후 광명시 청소년 관련 정책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을 향후 광명시 청소년 관련 정책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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