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주말 박스오피스 1위…관객수 2.5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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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11-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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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사진=월드디즈니컴퍼니]
'위키드'가 전 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위키드'는 토요일인 23일 21만484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일 8만4931명 및 전날 금요일 관객수 9만852명보다 무려 2.5배 이상 일일 관객수가 급증했다. 평균적으로 평일 대비 주말 관객수가 2배 정도 뛴 것에 비해 증가폭이 높았다.

'위키드'는 '히든 페이스' '글래디에이터2'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 94%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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